2009.12.

9 décembre 2009

Tokyo + Architecture

There is not just one way to attract attentions of people. More and more we have a preference for extremely complicated architectural style in the name of "High technique". On the other hand, the simplicity could be considered something monotonous and boring oftenly caused by his mechanical repetition(lake of imagination). The most practical architectural structure : square, from which we want to run away. For this reason, we start transforming and complicating this essential form - however some architectures gave girth to monstrous beauty we never understand, even architect himself.

동시대의 건축가들은 ''새롭고 창조적'인 건축물'을 고안해내기 위해서 하이 테크닉 이라는 이름 하에 건축의 형태를 점점 더 복잡하게 만들고있다. 건축은 지어진 시대를 반영해야 한다는 누군가의 말처럼, 점점 복잡해지기만 하는 현 실세를 반영하는 건축물들이 괴물과 같은 모습으로 속속들이 등장하고 있는 것이다.

반면에 상자를 떠올리는 사각형 건물들은 진부한 결과물로 여겨지기 쉽상이다. 실용성을 가장 우위에 둔 '네모'라는 형태는 가장 쉽고 상상력이 결여된 형태인 것이다. 하지만 '동경'이라는, 단순성으로 무장된 사각형의 건축물로 오히려 단순한 형태 속에서 어떤 복잡한 건축물보다 다양함을 추구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Simplicity in the Diversity : 물론 "네모"를 기반으로 한 단순한 형태의 건축물만이 모여있다고 해서 그것이 아름다움을 형상화하는 것은 아니다. 대규모의 아파트 단지들은 우리에게 기계적이고 반복된 이미지만을 안겨주는 대표적인 예이다. 서울에 속속들이 등장하고 있는 이 대규모의 아파트들은 한결 같이 같은 구조를 하고 있다. 다른 점이 있다면 '장식'(decoration)에서오는 차이일 뿐이다. 하지만 좋은 건축은 장식에 의지하지 않는다. 장식이 필요하지 않다. 건축 자체에서 모든 것을 해결하기 때문이며 건축자체가 아름답기 때문이다.

동경에 위치한 작은 건축물들은 자기 안에서 "과하지 않은", "최소한의" 다양성을 추구한다.

Cat's Street, harajuku, tokyo, japan

Ne conserver que l'essentiel : des idées très compactes, très abstraites, très synthétiques, avant tout, pures.

내가 담고 싶었던 동경의 풍경은, 아사쿠사 같은 전통적인 일본의 "옛 초상화"가 아니라 일본의 현대적인 얼굴이었다. 잠시 머무르기만을 위한 목적으로 지어진 화려한 건축물보다는 뒷 골목에 위치한 "사람이 살기위한 건축". 그리고 이러한 건축은 '미니멀리즘'(대상의 본질만 남기고 불필요한 요소를 제거하는 경향, 즉 최소한의 소유만을 주장하는 '금욕주의'적인 철학인 것이다.)이라는 예술사조의 특징과 부합하며 이것은 여실히 일본인들의 성향을 반영한 결과이다.